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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니의하루
대구 근교 드라이브하기 좋은 팔공산 팔공산 근교에는 맛집이 많다. 팔공산은 대구 최고의 명산이다. 팔공산갓바위로 가는 길 중 소원성취 길이 있는데, 1,365개의 계단을 걸으며 올라가 간절히 비는 들어준다고 하여 유명한 관광명소이자 등산로이다. 팔공산은 갓바위뿐만 아니라 수태골, 서봉, 비로봉, 동봉 등 정상에 오를 수 있는 등산 코스도 다양하다. 어릴 때부터 동네 뒷산 등산을 자주하여 등산에는 자신 있었던 내가 재작년쯤 멋모르고 동봉에 올랐다가 큰코다쳤다. 산세가 가파르니 초보 등산객이라면 다른 코스를 추천한다.(동봉 정상쯤 다 다르면 로프를 타고 올라가야 된다.) 여튼 팔공산 근교에는 등산로가 있어서 그런지 몸보신을 위한 오리고기나 닭백숙을 전문으로 하는 대형 식당들이 많다. 물론 한식당도 있다. 이..
오랜만에 여수여행 10년 지기 대학친구들과 여수여행을 가다. 20살 쪼무래기들이 대구에서 만나 하루 종일 붙어 다니다 10년이 지금은 뿔뿔이 흩어져 1년에 겨우 만나는 우리들. 아직 직장에 치일 나이라 그런지 이런 이유 저런 사정이 생기게 되어 마음먹지 않으면 넷이서 만나기가 힘들어졌다.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모임 통장을 개설하였는데 회비도 어느 정도 쌓였겠다 드디어! 기다리던 여수 여행을 가게 되었다. 이번 여행을 여수로 선택한 이유는 크게 없다. 특정 지역에 가볼만한곳이 있으면 간다. 우리의 시작은 20살 용인 놀이동산부터 시작되었다. 한 참 갈 수 있을 땐 포항, 구미, 경주, 제주도, 서울, 자라섬, 일본에 이어 최근엔 강릉까지! 발길이 닿는 곳이라면 핫플이 있다면 어디든 갔으니까. 심지어 제주도..
덥다!! 더워!! 더운 날 냉면 한 그릇 장마철에 먹는 냉면은 더 꿀맛이다 2020년 여름에는 7~8월 동안 거의 매일 비가 쏟아졌고, 작년에는 생각보다 비가 덜 내렸던 기억이 난다. 과연 올해는 얼만큼의 비가 올지 기대된다. 최근엔 심한 봄 가뭄이 왔는데 적당량 비가 내려 농사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 개인적으로는 계곡에 물이 좀 생겼으면 한다. 올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고 싶기 때문! 2022 장마도 시작되었다. 무더운 여름이 오기는 오나보다. 비가 내리기 전 공기의 습함을 가득 안은 대구 날씨는 습습꿉꿉이 따로 없다. 언제 내일지 모르는 비에 늘 우산을 들고 다니지만 오라는 비는 오지 않고 무더위만 지속되고 있다. 집, 회사, 차 어디든 에어컨을 미리 틀어두어야 한 숨 돌릴만하다. 며칠 동안 온다는 비는..
수성못은 핫플인데다 맛집도 많다. 데이트명소로 인기 많은 수성못 근처 들안길 맛집 수성못은 데이트 명소로 관광객들과 대구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곳이다. 최근에는 들안길 근처 예술가들과 협업하여 들안예술마을이라는 사업이 진행되어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 여러모로 대구에서는 익히 알아주는 곳이 두산동에 있는 수성못이다. 이곳을 방문하는 주 연령층은 다양하지만 주로 연애를 막 시작하는 연인이나 요즘따라 내꺼인듯 내 거 아닌 그런 썸을 타고 있는 커플들이 대구데이트코스로 방문한다. 물론 친구와 가족도 많이 온다. 도보로 5분 정도 되는 근처에는 들안길 먹거리타운이 있어 한정식, 갈비 등 유명한 먹거리들이 많다. 들안길에 있는 수 많은 맛집들 중에 어디 가야 할지 망설이고 있다면 혹시 오늘 저녁으로 고기가 당긴..
골목에 커피 볶는 집이 있다면 방문해보자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 빠질 수 없는 카페인 충전 화려한 번화가가 아닌 구석진 외진 곳, 그렇다고 해서 사람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곳. 이런 곳에 있는 이름 있는 프랜차이즈 카페가 아닌 개성이 있는 카페라면 주목해볼 만하다. 특히 카페를 외관에서 보았을 때 커피 볶는 기계가 있다면 방문해보시라. 그곳에는 커피가 다르거나 무언가 달라도 다를 테니까. 현대사회의 직장인이라면 1일 1카페인은 기본이라고 본다. 안 먹던 친구들도 아메리카노의 참 맛을 알아가는 것을 보고 느꼈다. 우리 회사 막내도 회사가 쓰게 느껴지는 건지 아메리카노를 점점 마시는 것을 보고 또 한 번 느꼈다. 사회의 쓴 맛은 커피로부터 느낄 수 있는 걸까?.. 내가 마시는 커피는 아침의 피로와 오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