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초당순두부짬뽕 맛집 하월당

분위기 좋아 데이트하기 괜찮은 곳

깔끔하고 정갈한 음식점

인기 있는 가게 옆 주차하기 좋은 짬뽕집

분위 좋은 강릉 하월당

강릉은 언제 가든 좋은 곳인 듯하다. 여름에는 바다 보러 가기 좋은 곳이며, 겨울에는 눈 구경하기 좋은 곳. 눈이 오지 않더라도 강원도가 주는 분위기는 경상도에서는 느끼지 못하는 또 다른 매력인듯하다.
오랜만에 가는 강릉은 여행 계획을 내가 직접 짜지 않았다. 지금 소개하는 가게 또한 함께 간 지인이 가자고 하여 찾아준 곳! 계속 소개를 하겠지만 분위기와 맛이 좋아 데이트하거나 친구와 가기 괜찮은 곳이라 공유해 본다. 
 

주소 및 영업시간

 

 

주소 : 강원 강릉시 초당순두부길 89-12 1층 하월당
영업시간 : 월~일 오전 09시 ~ 18시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 15시 30분 ~ 16시 브레이크타임
주차는 바로 앞에 할 수 있다. 생각보다 테이블 회전이 빨라 주차하기는 수월하다. 초당순두부마을은 차 없이 가기는 애매하다. 그렇기에 주차장은 필수이며, 넓은 곳을 선호하게 되는 데 하월당 주차장은 가게 바로 앞에도 있고 뒤쪽에도 있어서 편리하다. 

 

1인 1식사 짜장 짬뽕이 주인 중식당

밥과 면을 선택할 수 있어 좋은 곳

메인메뉴

• 짜장 7.0
• 짜장순두부밥 9.0
• 짬뽕 밥 or 면 11.0
• 짬뽕 순두부 밥 or 면 12.0
• 차돌짬뽕 밥 or 면 12.0
• 차돌짬뽕순두부 밥 or 면 14.0
• 순두부중화비빔 밥 or 면 12.

초두부 10.0
모두부 한 모 10.0 / 반 모 6.0
등심 탕수육 16.0
 

 

 

 

 
 

깔끔하고 정갈한 내부와 상차림

깔끔한 인테리어는 여심을 사로잡지

사람 수 별로 나눠져있다

입구 바로 앞자리는 파티션으로 가려져있고, 내부의 의자는 4인석 2인석, 혼자온 손님을 위한 자리도 있다.
사람 수 별로 웨이팅을 받고 있어 단체도 가능하다. 대신 단체는 자리를 따로 앉아야 할 수 있기 때문에 참고하기 바란다.
직원들이 일사천리로 움직여 조금만 기다린다면 깔끔하게 내어진 자리에서 식사를 할 수 있으니 직원들이 해주는 데로 잘 기다리기 바란다! 

기본 상차림

중식집 처럼 나오는 기본 상차림

기본 상차림으로는 백김치와 단무지, 그리고 중식집에서 나오는 짜차이가 나온다. 저 이름은 몰랐는데 같이 간 지인이 알려주었다.
짜차이가 나오는 집은 리얼이라나 뭐라나. 근데 간이며 식감이며 맛이며 딱 중식집과 잘 어울리는 맛!

정갈한 식당의 표본

화이트 톤의 깔끔한 물병과 상차림, 그리고 수저는 따로 내어주며 앞치마와 물티슈 이렇게 내어준다. 
종이컵과 간장통 또한 감성이 넘친다. 그래서 데이트 장소로 좋은 곳(이런데 여자친구 데려가면 좋아할 듯)
 

해장을  위한 초당순두부 짬뽕  

매운맛 선택 가능한 곳, 매운맛을 선택하면 고춧가루를 더 뿌려준다. 

시뻘거니 맛나보인다

강릉에 가면 초당순두부는 꼭 먹어야 된다. 꼭 짬뽕으로. 대부분 전날 술을 먹겠지? 술 마시고 난 뒤 해장으로 딱이다. 매운맛을 좋아하는 사람을 위한 매운맛 추가된 짬뽕이다. 맵긴 정말 맵다. 난 맵찔이라 시도하지도 못했는데, 초당순두부가 들어 있어 매운 것을 좋아하는 지인은 생각보다 덜 맵다고 한다. 만일 매콤한 맛을 더 느끼고 싶다면 매운 고추를 더 달라고 하면 된다.

초당순두부짬뽕밥

면이 없어 양이 적어보이지만 엄청 많음

초당순두부가 엄청 많이 들어가있다.

중식면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밥으로 시켰다. 초당순두부가 가득 들어가 있으며 재료는 엄청 신선했다. 씹는 식감에서 느껴지는 그런 신선한 맛. 안에는 오징어와 해삼 등 식재료들이 '나 신선해요' 외치고 있었다. 그래서 재료에 그 짬뽕 국물 맛이 덜 스며든 기분? 그렇지만 신선한 재료를 썼다는 것이 참 메리트 있었다.
해장으로는 두말할 것 없이 딱 좋았다. 진짜 잘 먹었다. 

등심 탕수육

배가 불러도 꼭 먹어라

신선한 재료를 쓴다는 것은 탕수육도 맛있다는 것. 테이블마다 탕수육을 먹고 있어 우리도 시켜보았다. 과연 다 먹을 수 있을까, 의문을 품은 채! 근데 진짜 맛 좋았다. 탕수육 소스는 양파나 다른 것들이 없었는데 새콤달콤하니 탕수육과 잘 어울렸다. 
찹쌀 탕수육에 익숙해져 있어, 어? 혹시 튀김이 두껍나!?라고 느꼈는데 착각이었다. 겉바속촉이라고 했던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니 담백하여 짬뽕과 잘 어울렸다. 배가 부를지언정 꼭 시켜서 드셔 보시길. 

총평

유명하다는 원조짬뽕집도 가보았는데 사실 다 거기서 거기인 것 같다. 진정한 짬뽕을 맛보고 싶다면 하월당에 가서 먹어보는 것도 추천한다. 데이트하기도 좋고, 생각보다 많은 웨이팅이 있지 않아 편하다. 바로 옆에 유명한 젤라또 집도 있으니 짬뽕을 먹은 후 후식으로 순두부젤라또 먹고 오는 것 강추! 만일 강릉에 간다면 지인을 소개 싶을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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