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슈퍼소닉 HD08 블랙/니켈 드라이기 내돈내산 사용후기

머리숱부자 꼰니는 슈퍼소닉은 이제 필수템이 됩니다.

머리말리는 시간이 짧아지니 삶의 질이 높아지네요.

반곱슬의 굵은 모질과 잦은 매직으로 인한 극손상 모발

 

'고객님~ 머리숱이 정말 많으시네요~'
처음가는 미용실에서 매일 듣던 말이다. 옆머리숱보다 뒷머리 숱이 많은 편이며 반곱슬의 모질을 가지고 있다. 보통 사람들의 반곱슬 머리보다 두피가 더 심하게 뜨는 편이라 주기적으로 미용실에가 매직스트레이트 일명 매직을 해줘야 한다. 6개월 짧게는 4개월마다 두피매직을 하거나 전체 매직을 해야된다. 매직파마를 했는 머리에 염색까지 해서 머릿결이 남아나질 않는다. 가끔 끊어지는 머리도 많다. 이래저래 머리카락을 가만히 못두는 편인데 그럼에도 내 두피와 모발이 버틸 수 있는 것이 남들에 비해 모발이 굵은 편이다. 같이 매직을 하더라도 다른 사람들의 손상도가 10이라면 난 6-7정도 되어 살아남을 수 있다는 얘기를 들은적이 있다. 무튼 총체적 난국인 내 모발을 지킬 수 있는 것은 좋은 샴푸, 트리트먼트 사용하고 덜 상하게 염색과 매직을 하는 것이였다.

게다가 숱은 많아 기존에는 머리를 아침에 총 3번에 걸쳐 말리고 있다. 스킨로션 바른 후 1번, 화장하기 전 2번, 화장 후 최종 드라이까지 3번. 이렇게 말리지 않으면 총 20분동안 드라이기만 들고 있어야 된다. 여름에는 상당히 더우며 팔이 무척 아프다. 그 전에 내가 지쳐버란다. 약 20년간 파워가 쎄다는 드라이기를 다 써보았는데 신문물이 나타났다. 왜 이제 알았을까. 다이슨에서 일냈다.


슈퍼소닉과 에어랩, 스트레이트너 중 선택이유

슈퍼소닉은 드라이기, 에어랩은 바람으로 할 수 있는 고데기라고 생각하면 쉬울 것 같다. 스트레이트너는 매직기이다. 에어랩에도 드라이 기능이 있는데 웨이브를 할 일이 없어 매직기인 스트레이너와 고민하였다. 매일 매직기로 마무리를 하기 떄문에 스트레이트너를 사용하게 되면 머리가 덜 상할텐데...

에어랩에도 스트레이트 기능이 있는 노즐이 나와 고민되었는데 오랜 고민 끝에 결론은 슈퍼소닉으로 내렸다. 고데기를 매일 하지만 매직이 기본으로 되어 있는 머리기 때문에 패스하였다. 또한 가격이 조금 더 비쌈. 머리를 펴는 것보다 말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소문으로 듣던 다이슨 영접

 

다이슨드라이기 제품

박스 겉면에는 내가 다이슨이라고 온 동네 소문을 내고 있다. 물건너 온거는 알겠는데 죄다 영어로 적혀있어 있어보였다. 그렇지만 그림으로 어떤 구성품이 들어있는지 한 눈에 보여 안심되었다.

 

다이슨 슈퍼소닉 HD08 블랙/니켈 내돈내산 사용후기

드디어!! 제품 언박싱

다이슨 슈퍼소닉 언박싱

상자를 바로 뜯고나면 본체가 보인다. 본체를 걷어내면 바로 밑에 충전기가 같이 연결되어 있다.

 

블랙이라 더 이쁘넹

 

박스마다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어 무슨 제품이 들어있는지 한 눈에 들어왔다. 또한 자세한 설명을 볼 수 있는 설명서에 QR코드가 있어 접속하기 편리하였는데 제품등록해야되서 미뤘다..

나의 문제도 해결해주세요 다이슨!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다이슨의 포장은 비닐 하나 없이 모두 종이에 포장되어 있었다. 구성품인 노즐도 종이에 싸 안전하게 포장되어 왔다. 비닐포장이 없어 포장뜯기 편리했지만 처음 만지는 새물건이라 흠집이 생길까 조심스러웠다.

 

다이슨 드라이기 본체 살펴보기

블랙이라 심플하다

 

제품 본체에는 바람 세기 조절하는 것, 온도 조절, ON/OFF 버튼, 쿨링 버튼이 동선이 짧고 버튼 모양이 간단해 한손으로 사용하기 편하게 되어 있다.

 

다이슨 슈퍼소닉 구매처

벼르던 사람에게 드디어 방송이 보입니다.

우연히 네*버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하고 있었다. 라이브 방송 중에 구매하게 되면 쿠폰을 받을 수 있어 공식몰에서 구매하는 것 보다 조금은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다. 라이브커머스 외에 종종 홈쇼핑에도 제품이 나오기는 하는데 알람을 해두지 않으면 구매하기 어려워 놓치는 경우가 많다. 워낙 인기가 많은 제품이라 빨리 품절된다.. :)

어디서 구매하든 다이슨은 제고가 한국에 잘 풀리지 않아 원가에 구매하기도 어려운데 이게 왠걸! 드디어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연휴가 끼어있어 제품은 그 다음주 월요일에 받았다.

 

슈퍼소닉 HD08 블랙 니켈 구성품

 

노즐 일러스트 귀엽다

 

 

 

왼쪽 큰거부터 설명시작

노즐의 크기는 제일 큰 것이 아이폰13Pro의 세로 정도의 사이즈이다. 다이슨드라이기는 다양한 노즐을 가지고 있어 상황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디퓨저

• 컬과 웨이브가 잘 나옴

스무딩 노즐

• 풍성함을 업 시켜주고 부시시함을 다운 시켜줌

젠틀 드라이 노즐

• 두피를 빠르게 말릴 수 있음(공기의 흐름이 완화됨)

스타일링 콘센트레이터

• 드라이하기 좋은 노즐, 일반 드라이기 노즐과 같음

플라이웨어 노즐

• 코안다 효과를 통해 잔머리를 깔끔하게 정리해줌(강추!)

 

다이슨 드라이기 사용방법

 

다이슨 드라이기 사용 방법

 

노즐은 니켈로 되어 있어 자성이 있다. 다이슨은 본체에 노즐을 자석으로 붙여 쓰는 것으로 드라이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자성이 부드럽게 붙어 한 손으로 충분히 컨트롤하기 쉽다.

드라이 직후 노즐을 바꾸게 된다면 많이 뜨겁지는 않지만 살짝의 열감이 있어 주의해야 된다. 겉부분을 만지면 덜 뜨거우니 참고하길!

참고사항

드라이기 사용 시 바람세기 버튼이 깜빡 거리면 필터를 청소해주어야 된다.
다이슨 드라이기 필터청소 방법은 때가 되면 포스팅하겠다.
(아래 콘센트 연결된 부분을 돌려 면봉으로 닦아내면 됨)

 

다이슨드라이기 사용방법 동영상

 

다이슨 슈퍼소닉 HD08 사용방법

 

 

영상을 참고하면 한 손으로 컨트롤이 가능하여 사용하기 수월하다. 바람쎄기를 들어보면 알겠지만 가장 쎄게 3단으로 하게 되면 파워가 있는 만큼 일반 드라이기에 비해 소음이 있는 편이다. 체감 청소기급 소리가 난다. 드라이할 때 뜨거운 바람으로 하다가 찬바람으로 돌리기 편하다. 영상에서는 버튼을 누르는데 힘이 들어가 보이는데 전혀 힘이 들지 않는다.

 

머리숱부자 꼰니의 다이슨 사용순서

1. 젠틀 드라이 노즐로 두피먼저 말리기
2. 어느정도 두피가 마르면 스무딩 노즐로 머리카락 끝 말리기
3. 스타일링 콘센트레이터를 사용하여 살짝 C컬 넣기
4. 플라이웨어 노즐로 들뜨는 잔머리 다 눌러주기
5. 총 소요시간 5분

 

다이슨 슈퍼소닉 일주일 사용후기

다이슨을 만난 후 아침에 삶의 질이 달라졌다. 현대사회 직장인들에게 아침시간의 5분은 다른 여유를 부릴 수 있는 아주 큰 시간이 된다. 머리 말리는 시간이 준비시간에서 전체시간 중 80%를 차지 하였는데 지금은 20% 정도 차지한다. 긴생머리 기준으로 5분이면 머리를 다 말린다. 덕분에 아침에 먹을 간식 혹은 뭐입지 고민하는 시간이 조금 늘어났다.

머리숱이 많아 고민이거나 아침 시간을 단축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정말 강력추천하는 드라이기다. 솔직히 바이럴이라고 생각했던 부분도 있고 가격 또한 상당히 있는 편이라 계속 벼뤘던 제품이다. 주변에서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직접 경험해보니 왜 다이슨 거리는지 알게 되었다. 머리를 빨리 말려주는 것도 큰 장점이지만 머릿결이 덜 상하는 것 또한 더 큰 장점이다. 잔머리를 눌러주는 노즐이 있어 몇 달 매직 안해도 될 것 같다.

혹시 드라이기를 고민 중에 있다면
고민보다 Go.

다이슨 슈퍼소닉을 구매한 후 5달이 지난 지금도 후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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