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니의하루
소형제습기 씽크웨이 씽크에어(ThinkAir) DL20 가성비갑! 본문
36형 아파트(투룸)에 적합한 소형제습기
가성비 최고! 내돈내산 일주일 사용 후기
새 아파트 습기는 왜 생기는 걸까.
여름에는 에어컨을 틀어서, 비가 많이 오기 때문에 그런 줄 알았다. 올해 3월 초에 이사를 들어왔는데 초여름부터 습한 공기가 올라오는 듯하였는데 한 여름이 지난 지금까지도 꿉꿉함이 남아 있다. 작년 6월쯤 완공된 우리 아파트는 이제 지어진 지 1년이 넘었다. 보통의 새 아파트는 건설 시 건축자재(콘크리트 등)에서 자체적으로 머금고 있던 물기들이 슬 나오기 시작하면서 최소 2년 동안은 습기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새집에 들어간 사람들의 필수템 중에 제습기가 있다고 한다. 새집에 들어갔는 사람들에게서 종종 들었던 얘긴데 설마 우리 집도 그렇겠나 하는 생각을 하였다. 아니나 다를까. 우리집도 역시 그랬다.
제습기 구매의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먼지다듬이 때문이다.
먼지다듬이는 왜 생기는 걸까.
먼지다듬이는 습한 곳을 좋아하는 벌레라고 한다. 먼지다듬이의 주 먹이는 곰팡이와 먼지이다. 집의 습한 곳, 결로가 생긴 곳, 먼지가 쌓인 책이나 곰팡이 많이 번식하는 곳에는 이 친구가 제일 좋아하는 곳이라고 한다. 생긴 모양을 살펴보기도 힘들 정도로 아주 작은 크기를 자랑하고 있다. 1mm보다 작은 사이즈에 색은 흰색을 뜨고 있으며 앞에는 칼귀를 가지고 있다. 하나만 보면 징그럽지 않은데 여러 마리가 동시에 우글우글거리니 정말 보기 힘들다. 개체가 하나만 보이기 시작한 것이면 아마 수천 마리까지 증식했을 확률이 높다고 한다.
번식력이 빠르기 때문에 먼지다듬이를 아주 퇴치하기는 힘들다고 한다. 집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니 퇴치제를 뿌리는 방법도 있지만, 습도 조절을 해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한다. 집 안의 습도를 50% 이하로 조절해주면 괜찮다고 하여 가습기를 구매하게 되었다.
씽크웨이 씽크에어(ThinkAir) DL20 사용후기
눅눅한 집안을 쾌적하게! 소형제습기 기대된다 기대돼!
하루빨리 다듬이를 처치하고 싶은 마음에 로켓으로 구매하여 바로 다음 날 받아볼 수 있었다. 사이즈는 20L짜리라 큰 편이다. 무게도 14kg으로 나가는 편이다. 무거운 물건을 잘 드는 편인데도 박스에서 꺼내 볼 때 들어 올리는데 무리가 있었다.
씽크웨이제습기 씽크에어(ThinkAir) DL20 구매이유
가격도 예쁜데 All 화이트 톤의 심플한 디자인이 예뻐서
소형제습기로 유명한 브랜드는 대표적인 브랜드로 위*스 뽀송 라인 제품과 L* 휘센 라인이 인기가 많다. 뽀송의 대표 제품은 10L DXTP100-KWK으로 하루 10L 제습, 물통은 3L 정도 가능하다. 휘센은 DQ200PSAA으로 하루 20L, 물통은 5L정도 된다. 뽀송은 20만 원 대, 휘센은 50만 원대로 두 제품 모두 가격이 나가는 편이다.
36형 정도 되는 집에서 사용하기에는 뽀송과 휘센은 가격이 나가는 편이라고 판단하여 20만원 이하인 제품들로 선별해 찾던 중 비교하였던 것이 롯*알루미늄 제습기와 씽크웨이였다. 후기를 보니 둘 다 비슷한 제습력을 자랑하여 우리 집 인테리어와 잘 어울리면서도 앞면이 있는 씽크에어 DL20를 구매했다.
그레이 톤에 심플한 아이콘이 매력
아이콘이 이해하기 쉽게 그려져 있어 심플하지만 세련된 디자인. 조작 버튼이 터치라 조절하기 쉽다. 다만 끄거나 킬 때 터치 조절에 1초 정도 버퍼링이 있을 수 있다.
조작 버튼(터치 조절)
- 잠금버튼
- 타이머(꺼짐예약)
- 내리기
- 온·습도 및 타이머 설정을 낮춤 - 메뉴 및 습도 표시창
- 올리기
- 온·습도 및 타이머 설정을 올림 - 풍속조절
- 2단계 가능 - 모드선택
- 전원
씽크에어(ThinkAir) DL20 기능
- 만수감지기능
- 물이 가득 차면 자동으로 운전을 정지함
- 만수 표시 아이콘이 뜸 - 2단계 풍속 기능
- 약풍, 강풍으로 선택해 사용할 수 있음(자동모드)
- 연속 건조 모드, 수면모드에서는 풍속 변경 안됨 - 습도 조절
- 원하는 습도로 맞춰 운전이 가능함
- 설정 범위는 30~80%까지 설정할 수 있고 설정된 습도보다 낮을 경우 운전 정지, 높을 경우 자동으로 동작해 제습 - 타이머 기능
- 잠잘 때나 외출 시 몇 시간 후 자동으로 제품을 꺼지게 할 수 있음
- 1~24시간까지 1시간 단위로 증가하며 시간 설정 가능함
- 대기상태에서는 켜는 시간을 설정함 - 자동 제습
- 주위 습도에 맞춰 스스로 제습 운전이 가능함
- 자동 제습 모드에서는 습도에 따라 자동으로 팬이 동작하거나 꺼지며, 풍속 조절이 가능함
- 실내 습도가 선택 습도보다 3% 이상이면 3초 후 자동으로 작동
- 실내 습도가 선택 습도보다 3% 이하면 30초 후 풍량이 자동으로 꺼짐
- 컴프레서 보호 시간 지연은 3분, 제습기가 제습을 재개할 때까지 3분 정도 기다려야 함. - 연속 제습(빨래 건조기능)
- 꺼짐 없이 연속으로 제습할 수 있음(보통 빨래 건조 시 많이 사용)
- 실내 습도와 상관없이 연속으로 운전하고, 물통이 만수 되면 운전을 정지함 - 편리한 이동
- 이동식 바퀴가 있어 쉽게 이동함 - 버튼 잠금
- 제습기 운전 중 버튼 조작부를 잠그는 기능(오작동 방지)
모드 설정에 따라 앞면에서 보이는 모습
제습기를 사용하기 전 기능을 익힌 후 사용하면 조작이 더 편리하다. 자동 제습 기능이 있어 스스로 제어하는 것이 사용하기에 편리했다. 또한 만수가 되면 자동으로 꺼지기 때문에 자거나 외출 시 걱정 없이 다녀올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씽크에어(ThinkAir) DL20 물통 탈부착 방법
씽크웨이제습기의 큰 장점. 앞면 하단부에 물통이 달려있다. 물통이 앞면에 달려 있어 물통부가 시선을 가져가지 않아 더 깔끔해 보인다는 것. 앞면의 물통 라인이 반투명으로 되어 있어 물의 양을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두 손으로 옆에 있는 홈을 잡아당기면 물통이 열린다.
나는 부엌과 거실 사이에서 사용하여 싱크대에 물을 바로 버리는데 긴 물통으로 생겨있고, 옆쪽 홈을 보면 물 버리는 구멍이 있어 배수하기는 편리하다. 물통 용량도 4L 정도 되어 넉넉하게 물을 받아 낼 수 있다.
물통은 자주 청소해서 청결하게 사용해야 된다. 물이 쌓이는 부분이라 곰파이나 세균, 악취가 날 수 있으니 자주 청소하는 것이 중요하다. 씽크웨이에서는 주 1회 청소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물통이 정확하게 장착되지 않으면 제습기는 작동하지 않으니 홈에 맞춰 잘 넣어야 된다.
물통 버리는 것이 귀찮다면 호스 연결로 사용!
배수 방법에는 수동배수, 연속배수 두 가지가 있다. 내가 하는 방식은 수동 배수로 물탱크에 물이 차면 물을 비워주는 것. 연속배수는 배수 호수를 부착해 응축수를 배수하는 것이다.
연속배수 방법 주의사항
- 배수구 호수를 연결하기 전 기기 전원 끄기
- 연속 작동을 위해 제품 뒷면 배수구에 호수를 끼워 연결하기
- 배수 호스가 빠지거나 헐거울 경우 누수가 될 수 있으니 두 번 확인
- 제품은 수평으로 된 바닥에서 설치
- 배수 호스가 꼬여있거나 방해물이 없는지 확인
- 호수 배출구를 배수구 위나 물통 위에 두고 물이 기기에서 잘 흘러나오는지 확인
- 호스를 물 끝에 담기지 않도록 주의. '에어 록'이 발생할 수 있음
내돈내산 씽크에어(ThinkAir) DL20 일주일 사용 후기
장점
- 먼지다듬이 안보임!!
- 외출 후 뽀송함
- 아침에 상쾌함
- 습도 조절이 잘 되어 기관지가 편안함
- 흰색이라 깔끔해서 예뿜(화이트러버 화이트 성애자)
단점
- 소음이 다소 있는 편(냉장고 돌아가는 소리)
- 물통 버릴 때 물이 좀 튐
- 물이 가득 차면 가습기가 좀 무거움
- 물 차는 소리가 남(쪼르륵)
제습기 구매는 정말 신의 한 수. 우리집 진짜 습하다. 30분만 틀어나도 물통에 200ml는 차는 느낌이다. 오토로 틀어두면 제습이 되는 동안 냉장고 돌아가는 소리만큼 소음이 있는 편이라 예민한 사람들에게는 소리가 크게 들릴 수 있다. 수면모드에서는 조용히 돌아가니 잘 때는 신경 쓰이지 않았다. 무엇보다 매우 만족하는 이유는 확실히 제습기를 켜고 나니 습도 조절이 되어 상쾌하다. 먼지다듬이도 보이지 않는다. 여러모로 만족스러운 씽크웨이 제습기! 두번째 브랜드 구매인데 만족스럽다.
가성비 갑 제습기를 찾는다면
씽크웨이 Think!
두번째 씽크웨이 제품 구매인데 만족스럽다. 이전 후기가 궁금하다면 아래 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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