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니의하루
808 거꾸로 물멍 가습기로 건조한 내방을 촉촉하게 본문
중력을 거스르는 거꾸로 물멍 가습기가 내 방에!
코피 흘리며 일어나는 아침은 Good Bye!
충분한 가습량과 절전 모드로 밤에도 안심
비염을 달고 사는 나는 봄, 여름, 가을에는 콧물을 겨울에는 마른 콧속을 유지하며 살고 있다. 여름에는 한 껏 습하여 제습기가 필요했는데 겨울에는 끝없이 건조해져 가습기가 필요해졌다. 요즘엔 가습량이 충분한 가습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그중 단연 눈에 띄던 상품이 있었다. 작년에 가습기를 구매해 다른 제품을 고민하고 있을 때쯤 어떻게 내 마음을 알았는지 산타할머니가 몰래 주고 간 선물을 리뷰해보려고 한다.
808 거꾸로 물멍 가습기
제품 사양
- 제품명 : 808 거꾸로 물멍 가습기(AIR-WSHFR)
- 제품 크기 : 120X120X229mm
- 제품 무게 : 600g
- 가습량 : 시간당 100~150ml
- 용량 : 500ml
- 재질 : ABS / 실리콘
- 구성품 : 본품, 충전케이블
- 정격 전압 : 5V 2A
깔끔한 박스에 가습기는 안전하게 포장되어 온다. 제일 마음에 들었던 것은 USB 뿐만 아니라 전용 충전기가 들어가 있다는 것! 보통 이런 소형가전기기는 충전기 본체가 들어있지 않아 새로 구매하거나 다른 제품을 뽑아 써야해서 불편했는데 들어가 있어 매우 만족하였다. 상세페이지를 보니 고속충전을 하지 못하게 되어있어 그런가 보다.
전원 스위치와 LED 램프와 내부
가습기가 나오는 입구와 LED램프가 보인다. 램프 가운데는 구멍이 뚫려있다. 물이 올라가는 게 어떤 원리인지는 모르겠지만 신기함.
사각 통에 예쁘게 꽂아 넣어 사용하는 가습기다. 다른 것들과는 다르게 생겨 조금 조심스러웠다. 심지어 설명서는 영어로 되어 있다. 초쿰 당황스럽다.
가습기 사용 방법
- 화살표가 가리키는 방향에 맞춰 뚜껑열기
- MAX 선 까지 물량 맞춰주기(500ml)
- 뚜껑 다시 닫아주기
- 전원 버튼 누르면 가습 Go
- 1번 누르면 거꾸로 물멍 모드(반중력 모드)
- 2번 누르면 일반 가습 모드(불 꺼짐)
- 3번 누르면 꺼짐
물멍가습기 세척 방법
- 물탱크와 커버 분리
- 물탱크 물로 세척
- 커버와 물탱크는 부드러운 천이나 티슈로 닦아줌
- 물기가 남아 있는 부분은 면봉으로 쓱!
무중력 가습기 리얼 사용 후기
물이 거꾸로 올라가는 게 정말 신기하다. 방울방울 올라가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진짜 물멍이 된다. 멍 때리는 게 잘 안 되어서 보면서도 어떻게 저렇게 올라가는지 다른 생각을 하며 한참 보고 있는다. 소리도 쪼르르 소리가 나 조금 더 현실감이 있다.
기존 가습기와 다른 점 - 물멍 가습기 장점
- 뿜어져 나오는 가습량이 세다.
- 물이 뚫려있어 확실히 가습량이 풍부하다.
- 눈 속임이겠지만 거꾸로 올라오는 모습이 매일 봐도 매일 신기하다.
- 쪼르르 소리가 ASMR
- 선물용으로 좋다.
- 사이즈가 작아 침대 옆에 두기 좋음
꼭 사야 할까? - 물멍 가습기 단점
- 잠귀가 밝은 사람들은 켜두고 잘 때 소리가 거슬릴 수 있다.
- 4시간 후 자동으로 꺼지기 때문에 가끔 가습량이 부족할 때도 있다.
- 물탱크에 홈이 많아 청소하기가 조금 불편하다.
- 내돈내산 하기에는 가격대가 있는 편
건조한 겨울에 필요한 가습기로 추천!
그동안 써 왔던 가습기 중 가습량은 나름 괜찮았으며 사용하기도 편리해 괜찮았다. 가습기와 제습기는 실내 습도를 조절하기 위해 사용하는 기기이다. 특히 겨울이 되면 실, 내외가 전체적으로 건조해지는데 건조함을 계속 가지고 있으면 안구 건조, 목의 칼칼함, 피부 건조로 이어와 생활에 불편함이 생긴다. 안구 건조를 달고 사는 현대인들에게는 가습기의 존재를 영접하다면 빼놓을 수 없는 필수템이 될 것이다. 자신의 침대 옆 협탁의 사이즈를 고려하여 최적의 가습기를 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다른 자취 꿀템은?
#겨울가습기추천 #물멍가습기 #무중력가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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