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웨건 콜맨(coleman) 아웃도어 웨건 베이지 카키

캠핑의 질을 높이는 아이템 추천

무겁게 들지 말고 끌고 다니세요

콜맨은 실망시키지 않는다

웨건의 종류와 형태

웨건은 폴딩 카트라고도 하며 접이식 수레를 얘기한다. 옛 서양에서 마차에 짐을 더 싣을 수 있는 형태의 것을 웨건이라고 하여 지금까지도 이렇게 부른다고 한다.
인터넷에 검색하면 웨건의 종류는 천차만별이다.

1. 캠핑용 웨건(뒷문개방형)
   - 테이블이나 의자가 보통의 웨건 사이즈보다 길기 때문에 앞뒤가 전부 개방되거나 뒷문이 개방되는 웨건을 사용하면 짐 싣기가 편리하다.
2. 캠핑용 웨건
   - 보통 사용하는 웨건으로 앞에 손잡이가 달려있고 운전하기 편리하게 되어 있다.
3. 유아용 웨건
   - 유아 승차가 가능한 웨건으로 햇빛이나 비를 가릴 수 있는 지붕이 달린 웨건도 있다.

웨건이 필요했던 이유

캠핑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 만 1년쯤 되었다. 그동안 모은 장비들이 트렁크와 뒷좌석까지 가득 채울 만큼 늘어났다. 지금 소유하고 있는 장비들은 차가 있다는 이유로 무게를 생각하지 않고 구매했던 것들이라 무게가 상당히 나간다. 짐을 최소화한다고 나름 줄여보지만 기본적으로 필요한 장비를 수차례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나르다 보니 캠핑 가기 전부터 체력이 많이 소모되었다. 또한 장비 나르는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것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민 끝에 웨건을 사기로 결심했다.

콜맨 아웃도어 웨건 베이지 선택 이유

다양한 브랜드에서 웨건이 많이 나온다. 이름 있는 브랜드에서 나오는 웨건의 종류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콜맨 웨건은 캠핑을 오래 한 동료의 추천을 받아서 구매한 것이다. 가격이 조금 있는 반면 가장 큰 장점은 중고로 되팔았을 때 가격이 많이 차이 나지 않는 것이 크다. 제품 자체가 단단하게 나와 웨건이 버티는 하중도 상당히 괜찮은 편이다. 상판을 올려쓰면 테이블로도 사용 가능하며 색상이 세련됐다. 테이블로 사용할 수 있는 상판을 구하기도 쉬운 편이다.(상판은 다른 곳에서 별도로 구매해야 됨)

 

 

콜맨 아웃도어 웨건 사용 리뷰

드디어 들어 옮기는 것이 끝났다! 이젠 끌어 나른다!

콜맨 웨건 이뿌다 이뻐 

드디어 오셨다! 구매는 쿠*에서 했으며 예상 배송일보다 하루 일찍 왔다. 캠핑 가기 바로 직전에 구매하였는데 생각보다 배송이 빨리 와서 다행이었다. 쿠*에서 선택할 수 있는 색상은 레드와 베이지가 있었는데 내가 가지고 있는 장비들은 우드와 블랙이 많아 베이지를 선택하였다.
+ 수납 케이스에 포켓이 있다. 포켓에는 지지대를 넣어 보관하면 된다.

 

콜맨 웨건 스펙

• 본체 사이즈 : 106 * 53 * 100 cm
• 수납 사이즈 : 95 * 22 * 17.5 cm
• 무게 : 11kg
• 색상 : 베이지
• 부속품 : 후크 고무 밴드, 수납 케이스, 지지대

 

벨크로(찍찍이) 사용하기 쉬우면서도 튼튼하게

수납케이스를 고정할 수 있는 찍찍이

수납케이스에는 고리와 찍찍이가 있어 튼튼하면서도 사용하기 쉽게 되어 있다. 찍찍이는 질겨 잘 떨어지지 않는다. 바퀴도 튼튼해 보이는 것이 100kg가 넘는 하중을 버틴다고 한다. 우선 믿어보겠음.

 

한 번 더 묶음으로 부피를 줄인다.

튼튼하게 고정되어 있는 고리

수납케이스를 벗기고 나면 끈으로 묶여 있는 웨건의 뼈대가 나온다. 예쁘게 접혀있는 웨건의 모습을 보며 보관할 때 어떻게 접으면 되는지 한 번 더 살펴봐두길.

 

바닥은 지지대로 튼튼하게 밴드로 물건이 쏟아지지 않게 고정

콜맨웨건 후크 고무밴드 유용함

웨건 바닥에는 지지대가 있고, 짐을 옮길 때 사용 가능 한 후크 고무밴드가 들어가 있다. 지지대와 후크 고무밴드가 있어 물건을 옮길 때 받혀주는 힘이 크기 때문에 더 안정적으로 옮길 수 있다.

후크고무밴드의 사용 방법을 후에 알게 되었는데 짐 옮기는데 정말 유용하게 잘 사용하고 있다.

 

 

짐 옮기며 느끼는 뿌듯함

처음엔 사용하는 방법을 잘 몰랐음 

짐을 대충 얹어 얼만큼 들어가는지 테스트 해보았다. 우측 사진은 캠핑 전날 텐트와 침낭을 미리 트렁크에 넣기 위해 실은 사진. 좌측 사진은 출발 당일 필요한 먹거리 외 의자 사진이다. 사진을 보면 보이겠지만 의자처럼 긴 물건을 넣었을 때 길이가 살짝 튀어나온다. 짐을 옮길 때 신경 쓰이는 부분은 아니기 때문에 사용에 불편함은 없다. 웨건에 장비를 테트리스해 잘 쌓으면 한 번에 짐을 옮길 수 있어 편하다.  
복도와 엘리베이터 사이가 좁은 편이고 사이즈가 생각보다 크기 때문에 웨건 운전을 잘해야 된다. 웨건 사이즈는 엘리베이터가 큰 편이 아니라 웨건을 싣었을 때 네 사람 정도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남는다.

 

콜맨 웨건 베이지 장단점

장점

• 한 번에 짐을 싣을 수 있음
• 색이 잘 나왔음
• 100kg 적재로 안정적
• 보관이 편리함 
• 손잡이 이동이 편리함(길이 조절 가능)
• 테이블로 사용 가능함 

단점

• 무게 때문에 끌 때 힘이 많이 들어감
• 바퀴가 커 잘 부딪침(사람에 따라 다름)
• 컬러가 밝아 때 탈 수 있음

 

최종 사용후기는 이 물건 또한 진작 살걸 그랬다는 것이다. 장비를 한꺼번에 담으면 당연히 무게 때문에 운전하기 힘들다. 무거운 장비를 이고 지고 옮길 필요가 없어 아주 편하다. 캠핑장에 도착했을 때도 장비를 한 번에 내려갈 수 있기 때문에 더! 강추한다. 캠핑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웨건이 필요하다면 어떤 종류라도 구매하길 바란다. 장비를 치는 것과 걷는 것도 체력이 많이 소진되는데 짐을 옮기는 체력은 아껴 두는 게 좋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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