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니의하루
대구공구 DIY 중앙홈테라코 브러쉬 구매 후기 본문
대구 최대 규모 종합 공구몰
셀프 인테리어 DIY 자재 구하기 좋은 곳
없는 거 빼고 다 있네
Do it yourself! "내가 직접 만들어!"
내가 직접 만들고 고치는 우리 집 인테리어. 최근 기성품 대신 내 손으로 직접 가구를 만드는 것이 유행하였다. 기성품을 받아 사용하는 대신에 내가 직접 조립을 함으로써 가구에 대한 애착을 가지고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다가왔다. 대표적인 브랜드가 바로 이케아이다. 이케아처럼 조립해 사용하는 가구들에서 나아가 최근에는 내가 원하는 부품을 골라 만드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DIY는 셀프 페인트칠부터 아닐까?누구나 이사는 한 번은 갈 것이다. 새집으로 이사 가는 것 말고 전셋집이나 살던 집으로 갈 때 전체 리모델링을 하지 않는다면 방 문 몰딩이나 창틀이 벗겨진 것을 내가 수리해야 할 때가 있다. 작은 부위라 전문가를 부르기에는 부담이 되니 손재주가 없더라도 쉽게 할 수 있어 슬 시작해 보았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나도 몇 달 전 할머니가 이사를 가셨는데 위와 같이 작은 부분들이 벗겨지고 누레져 페인트와 붓을 살 겸 대구에 있는 건축자재몰을 방문해 보았다.
상당한 규모의 중앙홈테라코
인터넷을 찾아보다 알게 된 중앙홈테라코. 대구 최대규모에 수입 자재들을 취급한다고 해서 관심품목 외에도 볼거리가 많을 것 같아 방문해 보았다. 리뷰가 많지 않고 최근 건물을 옮겨 규모가 상상되지 않았는데 실제로 방문해보니 규모가 컸고 종류도 많아 관심 품목 외에 다른 것들을 보려면 시간이 좀 필요해 보였다.
중앙홈테라코 주소 / 영업시간 / 주차
위치 : 대구 북구 검단공단로 82-11
영업시간 : 오전 7시 30분 ~ 6시(동절기) / 오전 7시 30분 ~ 6시 30분(하절기)
매장 입구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 있다. 사람이 몰릴 때는 이중 주차를 해야 된다. 4~5대 정도는 거뜬히 들어올 수 있는데 혹시 주자공간이 부족하다면 바로 앞 도로에 하면 된다.
공구와 페인트 구경은 1층에서
페인트 부자재 및 정원 인테리어 구경
매장입구로 적힌 빨간 간판을 따라 들어가면 입구가 나온다. 계산하는 곳 옆에는 각종 커피머신과 정수기가 있다. 부품을 사러 잠깐 들렸을 때 피로회복으로 달달한 커피 한 잔 먹으면 좋을 것 같다. 제빙기도 있어 더운 여름에는 시원한 커피도 먹을 수 있겠다.
집과 관련된 제품들이 모두 다!
방문 손잡이부터 자물쇠, 청소용품까지 싹-!
방문손잡이부터 청소용품까지 전원주택을 갖고 있다면 건축에 필요한 자잘한 용품들이 많아 필요한 물건을 여기서 한 번에 구매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퍼티 제품들도 판매하고 있어서 베란다나 다용도실에 금이 간 부분에 보수할 수 있는 것들을 구매하기도 편해 보였다.
핸디코트 바르는 헤라
되직한 퍼티를 깔끔하고 떼고, 쉽게 바르기 위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헤라를 사용해 무늬를 넣기도 한다더라. 헤라는 단단한 쇠로 되어 있어 바닥에 붙은 껌을 뗄 때 쓰는 도구인 줄 알았는데 원래 그런 용도가 아니라니! 고무 주걱처럼 보이는 헤라도 요리할 때 깔끔하게 떼는 용도로 쓰는 줄 알았는데 역시 사람은 도구를 다양하게 쓸 줄 알아야 하나보다.
수입 공구
디월트 이쁘다 이뻐
한 참 구경하는데 눈에 띄는 제품이 있어 찍어보았다. 수입 공구들도 판매하고 있다던데 실제로 보니 신기하고 이뻤다. 비트세트는 크게 필요하지는 않지만 가끔 필요할 때가 있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커터칼도 있던데 5천 원이던데 갖고 싶다.
디월트 전동공구 vs 보쉬 전동공구
비트세트가 있는 쪽에서 오른쪽 끝으로 오면 전동공구 세트들이 보인다. 사용하는 곳에 따라 크기와 파워를 고르면 된다. 전동 공구들도 실물로 볼 수 있게 디스플레이가 되어 있어서 보기 편했다. 전동공구가 있는 뒤쪽에는 공구 가방이 종류별로 있다. 비트세트 - 전동공구 - 공구가방 이런 식으로 한 브랜드로 다 맞춰갈 수 있다.
우체통과 전자 도어록
요즘 신축아파트들은 전자키가 붙어 나오는 곳들이 있던데, 나라에서 지은 아파트들은 열쇠로 되어 있는 곳들이 있다. 전자키가 생각보다 금액이 되어 놀랬는데 구매해서 직접 갈아 끼울 수 있나 보다. 품목이 다양했다. 요즘에는 지문으로 열리는 전자키도 있어서 신기했음.
중앙홈테라코 1층
- 페인트, 페인트 부자재, 방수재, 각종 퍼티 및 보수재
- 전동공구, 수송구, 에어공구, 피스, 볼트, 용접용품
- 정원용품, 예초기, 청소기, 청소용품
- 방문손집이, 강화도어 손잡이, 전자키, 우체통
- 조명, 전기용품, 도기, 세면기, 샤워기, 수전, 욕실용품
인테리어 부속 자재는 2층에!
높은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인테리어 부속자재들을 구경할 수 있다. 올라가는 계단 옆에는 감성 가득한 우체통이 줄지어 서 있었다. 우체통에 있는 깃발이 무엇을 뜻하는지 궁금해졌음.
가구 손잡이와 선반브라켓, 다양한 사이즈의 경첩
가구 부속품이 하나씩 필요할 때 낱개로 사기 편해 보였다. 손잡이가 떨어졌을 때 이사 후에 하나씩 없어지면 참 난감했는데 여기서 구매하면 되는구나. 사이즈가 종류별로 있어서 필요한 물건의 cm만 잘 알아온다면 바로 구입할 수 있을 듯하다. 경첩이 담긴 서랍에는 샘플이 붙어 있고 서랍을 당기면 부품이 들어있다. 요건 보기가 편리한 것 같다.
중앙홈테라코 2층
- 가구손잡이, 일방장식, 옛날장식
- 경첩, 다보, 액자걸이, 선반대
- 각종 철물, DIY 가구
- 도배, 장판, 인테리어필름, 선팅지
- 수입제품, 생활용품
폼프로 스펀지 롤러 트레이까지 해결
구경 그만하고 원래 사려 했던 브러시로 Go!
브러쉬 종류도 정~말 많아서 한 참을 구경한 뒤 스펀지로 된 브러시를 구매하였다.
구매이유는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 브러시(막붓)는 페인트 칠 할 때 모가 잘 빠진다. 한 참 바르고 있을 때 손으로 떼면 손에 다 묻고 마르고 나면 실처럼 남아 있는 게 보기 싫어서 찾아보다가 롤러와 스펀지 폼과 트레이가 세트로 되어 있어 구매해 보았다. 스펀지로 된 브러시는 처음 사용해보는데 초보자들도 쉽게 쓸 수 있다고 한다. 걸려있는 제품들 중에 폼브러시를 만져 보니까 단단할 것 같아 기대감이 높아졌다. 사용후기는 다음 포스팅 때 남기도록 하겠다.
방문 후기
이런 공구상은 처음 방문해보았는데 들어가기 전에는 낯설었지만 생각보다 일상에 필요한 물건들을 판매하고 있어 볼만했다. 취급하고 있는 품목도 다양하게 진열되어 있어 신기했는데, 종류가 다양한 만큼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직원을 불러 물어보기 전까지는 알 수 없었다. 이사한 지 얼마 안 됐다고 들었는데 아직 분위기가 어수선하여 이런 부분들이 아쉬웠지만 위치가 유통단지 내에 있다는 것과 업종에 종사하는 분들이라면 필요한 물건들을 비교하며 구매할 수 있어 괜찮은 곳이지 않을까.
#대구공구 #대구건축자재 #중앙홈테라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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