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하회마을 카페 하회블랑제리 크루아상 맛집

경북도청 인기 있는 로컬맛집

도청에서도 퀄리티 높은 크루아상 먹쟈!

점심 간단하게 먹고 싶을 때 좋은 곳

 

경북도청 크루아상 맛집

 

집콕으로 우리가 심심했을 때 인기 있었던 것들이 몇 개 있다. 하나는 달고나 커피이고, 하나는 와플기계! 한참 유행했을 때 전 국민이 와플 기계에 가래떡, 김치전, 볶음밥 등 오만 음식을 다 눌러먹었다. 그중 혁명이었던 것이 바로 크루아상이다. 마침 그때도 크루아상이 인기가 있었지. 겹겹이 쌓여 있는 페스츄리가 와플 기계에 눌리면서 바삭하니 또 다른 식감을 내어 혁명이라고 불렀다. 집 밖으로 나온 크루아상은 와플처럼 아이스크림이나 생크림 등 다양한 데코레이션들이 올라가면서 더 인기 있는 디저트가 되었다. 

그래도 눌러진 크루와상 말고 오리지널 크루아상이 입맛에는 제일 나은 것 같다. 눌러진 것은 버터의 진한 맛이 강하게 느껴져 취향에 맞지 않지만 오리지널은 고소함이 더 느껴져 선호하는 편이다. 크루아상을 반으로 갈라 샌드위치처럼 먹으면 담백함을 두배로 느낄 수 있다. 경북도청 근처에도 크루아상을 담백하게 잘하는 카페가 있어 소개할까 한다. 

 

주소 및 영업시간

 

주소 : 경북 안동시 풍천면 풍요4길 36-15

영업시간 : 화~토 오전 09시 - 17시 / 매주 일, 월 정기휴무 (재료 소진 시 일찍 닫을 수 있음)

주차는 건물 뒤에 이중주차로 2대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그 곳에 자리가 없으면 가게 바로 옆에 하면 된다. 주변이 일반 주차를 할 수 있는 곳이라 주차에 대한 어려움은 없을 듯하다. 

 

커피도 아인슈페너도 맛있는 곳!

크루아상 말고 커피만 먹어도 좋다!

 

음료 메뉴판

크루아상이 인기가 많은 곳이지만 음료도 맛있는 하회블랑제리! 처음 방문했을 땐 커피만 먹었는데 달달했던 바닐라라떼의 맛을 잊을 수 없어 재방문하였다. 

하회블랑제리 음료 메뉴

• 아메리카노 3.5
• 카페라떼, 시나몬 카푸치노 3.8
• 바닐라라떼 4.0
• 수제 카라멜 라떼, 콜드브루 라떼 4.5

시그니처 크림 라떼

• 오리지널 아인슈페너 4.0
• 엑설런트 아인슈페너, 다크초콜릿 아인슈페너, 수제밀크티 아인슈페너 5.0

티 

• 레몬그라스엔진저, 카모마일, 페퍼민트 4.3
• 멜버른블랙퍼스트, 프렌치 얼그레이 4.5

밀크(우유)

• 산딸기청 라테(국내산), 애플망고 라떼 4.8
• 수제 로열 밀크티 5.0

스파클링

• 패션프루츠청 에이드, 오미자 자몽청 에이드, 자몽청 에이드 4.8

스모어 쿠키

두툼한 쿠키도 한자리 차하고 있다. 쿠키가 도톰한데 쫀득해 맛이 있다고 한다. 

 

맛있는 디저트들

패스츄리와 소세지롤, 크루아상 모두 겹겹이 말린 빵들이 가득한 곳이다. 빵들이 기본은 하는 곳이라 맛은 있을 거다.

데일리샌드위치는 감자뇨끼가 들어간 것이라고 해 하나 구매해 보았다.

 

큰 테이블만 두 개 있는 내부

앉을 수 있는 큰 테이블이 2개!

 

겨울 분위기 뿜뿜

겨울 분위기 물씬 나는 내부이다. 큰 테이블과 작은 테이블이 있다. 큰 테이블에는 4인 좌석, 작은 테이블인 2인좌석이다. 네모난 테이블 대신 동그란 테이블을 두니 더 동글동글한 느낌이 나는 것 같다. 점심시간에 오면 테이블은 모두 차서 앉을자리가 없다. 그래서 테이크아웃을 하고 가곤 했는데 주말에 오니 조용하니 앉을자리는 넉넉해 괜찮았다. 

 

늘 먹던 다크초콜릿아인슈페너로 주세요!

바닐라라테와 데일리샌드위치도 함께 포장

 

테이크아웃으로 고!

다크초콜릿 아인슈페너

시그니처 메뉴답게 크림이 부드럽게 잘 넘어간다. 안에는 초코 가루를 넣어주는데 씹히는 맛이 더 기분 좋게 만들어준다. 달달한 초코가 밑에 깔려있어 크림을 먹고 난 뒤 먹으면 아~주 달게 느껴져 크림을 한 모금 먹고 나서 섞어주면 나중에 먹기 더 수월하다. 무튼 컨디션이 많이 떨어질 때 먹으면 기분이 올라온다. 

 

바닐라라테

시럽은 보통 카페에서 사용하고 있는 것 같아 보였다. 커피의 원두가 다른 건지 모르겠는데 순하게 잘 넘어가서 더 맛있게 느껴졌다. 다크 초콜릿보다는 덜 달아서 괜찮았다. 활기를 얻고 싶을 때 바닐라라테를 먹는 편인데 하회블랑제리 꺼도 활기를 찾기는 적당한 단 맛이었다.

 

데일리샌드위치

감자뇨끼가 들어간다고 하여 호기심에 구매했던 데일리샌드위치. 크루아상 샌드위치라고 하면 상큼하게 토마토, 상추 등이 들어가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뇨끼는 이탈리아 감자로 만든 이탈리아 수제비로 한국의 옹심이나 수제비와 비슷하다. 그러니 감자의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크림소스에 버무려진 버섯과 뇨끼가 크림수프를 먹는 듯 부드러운 맛이었다. 뇨끼를 이태리 음식점이 아닌 곳에서 먹으니 반가웠다. 포장을 한다면 집에 가서 데워 먹는 것이 더 맛있는 샌드위치이다.

 

도청에 하나 둘 맛있는 집이 있으면 경주처럼 오래 남아 있길 바란다. 도청 근처에는 손맛이 일품인 가게들이 많아 더 방문하기가 기대된다. 바로 근처에 있는 쌈밥집도 체인점이 있을 정도로 인기 있는 곳이니 시간이 된다면 방문해 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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