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니의하루
주방수세미의 명품 스폰지대디 사용후기 본문
주방필수템 수세미계의 명품!
스크래치 없이 깔끔히 닦이는 수세미
용도에 따라 나눠 쓸 수 있다.
주부 9단이 있다면 자취9단도 있다. 자취를 오래 하다 보면 준 주부가 된다. 집안 살림을 할 때면 주부처럼 저렴하지만 실속 있는 제품을 구매하려고 한다. 때로는 값이 나가더라도 제 값을 치른다면 주저 없이 구매할 때도 있다. 지난 8월 다이닝샵에 들려 구매했던 수세미를 모두 사용하여 다른 제품으로 교환할 때가 되었다. 인터넷을 찾아보던 중 한 때 유명해진, 지금도 유명한 스크럽대디 상품을 드디어 구매하였다.
주방수세미와 행주 교체 주기
보통은 수세미가 구멍이 나거나 떨어지면 교체하는데 그 정도로 사용하게 되면 아마 씻는 동안 식기를 씻는 동시에 세균이 다 묻어 있을 것이다. 놀랍게도 수세미 교체 주기는 한 달이다. 주방에서 사용하는 수세미는 식기를 주로 닦는 용도로 사용하기 때문에 교체주기가 생각보다 짧다. 박테리아와 세균이 제일 좋아하는 물과 음식이 만나는 것이기 때문에 사용 후 관리를 잘해준다 하여도 빠르게 증식한다고 한다. 만일 수세미나 행주에 쉰 냄새가 난다면 당장 버려야 된다. 그 행주에는 박테리아가 득실득실할 것이다. 박테리아가 자신이 살아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지표에 냄새도 포함되기 때문이다.
자취9단의 스크럽대디 언박싱
4가지 팩으로 알찬 구성!
스폰지대디는 1개에 4개가 들어 있다. 한 통을 구매하면 5천 원가량 하는데 4개가 들어있으니 명품이라고 소문 들었는데 해도 개당 천원 후반대 정도로 나름 알뜰 소비이다. 4가지 색상으로 구성되어 있고 색은 블루, 그린, 오렌지, 옐로겠지? 파란색, 초록색, 주황색, 노란색으로 구성되어 있다.
용도에 따라 나눠 쓸 수 있다
색상이 4가지로 나눠있어 용도에 따라 나눠 쓸 수 있다. 주방수세미 뿐만 아니라 가구, 욕실, 유모차, 장난감 등 다양한 용도에 사용할 수 있다.
스크럽대디 색상별 사용 예시
- 옐로우
- 주방 : 조리기구, 접시, 냉장고, 주방 다이 등 - 그린
- 그 외 : 베란다 타일, 장난감, 캠핑 테이블, 캠핑의자 등 - 오렌지
- 실내 : 가구 광택, 먼지 제거 등 - 블루
- 욕실 : 타일청소, 샤워기, 세면대 등
까실한 면으로 어느 곳을 문지르더라도 스크래치가 생기지 않는다고 하니 스텐으로 된 냄비 등에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물 때가 낀 곳에도 잘 지워진다고 하니 화장실 세면대 손잡이를 유심히 닦아봐야겠다. (다음에 리뷰 하겠음!)
스폰지 대디 구매처
스펀지 대디는 판매하는 곳의 가격이 다 비슷하여 인터넷을 찾아보다 상세 설명과 쿠폰 적립금이 잘 된 곳에서 구매하였다. (저렴하게 구매하는 방법 : 카카오 채널 추가하면 쿠폰 줘서 추가 할인 가능함.)
스폰지대디 주방 수세미 스펀지 4pcs 세트
스펀지 대디 4종 세트
7bang.kr
얼굴이 있는 스크럽대디도 함께 구매하고 싶었는데 품절이라 스펀지대디만 우선 사용해보기로!
까실하고 부드럽게 사용해보세요.
앞면은 까끌, 뒷면은 스폰지다.
색이 있는 곳은 일반 수세미처럼 까끌한 부분이고 뒷면은 스펀지이다. 스펀지도 일반 스펀지가 아니라 스크럽 대디에서 특허까지 낸 레조폼이라고 한다. 일반 스펀지보다 물을 더 많이 흡수하여 세제를 덜 사용하더라도 거품이 잘 난다고 한다.
그른데 스크럽대디는 세제를 사용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어 더 인기가 많았던 제품이라고 들었던 것 같은데 진짜 의식적으로 세제를 묻혀 사용한다.
찬물에선 하드하게 뜨거운 물에선 소프트하게
처음에는 물이 잘 흡수되는 것처럼 보이지는 않는데, 10초 정도 적히면 물을 흠뻑 먹는다.
찬물에 스폰지를 적시면 딴딴하게 사용할 수 있고 따뜻한 물에서는 부드럽게 풀린다고 한다.
세제 없이 사용 가능한 제품이라 인기인데 진짜 무의식적으로 세제를 뿌렸다. 아주 조금
따뜻한 물에 스폰지를 적셨고 사용할수록 부드럽게 풀리는 느낌이 들었다. 스폰지가 부드럽게 풀리니 거품도 풍성하게 났고 수세미를 잡고 설거지하기도 편해졌다. 나는 손이 작은 편이라 그릇과 수세미를 잡고 닦아줄 때 수세미가 크면 그릇을 잘 놓친다. 딱딱하게 굳어 있을 땐 수세미가 따로 노는 느낌이라 살짝 불편했었다.
텀블러 뚜껑으로 보는 리얼후기
커피로 얼룩진 고무패킹
시원한 커피를 얼음이 녹지 않게 오래 보관하고 싶고 환경보호 차원에서 매일 아침마다 커피 테이크아웃점에서 텀블러에 커피를 담아온다. 커피가 텀블러에 가득 담기게 되면 입구까지 차게 되는데 이렇게 매번 텀블러 뚜껑에 크레마가 끼인다. 매일 사용하는 텀블러이기 때문에 매일 설거지를 하여도 저렇게 며칠 사용한 것처럼 뚜껑 부분은 금방 더러워진다.
오늘도 하는 텀블러 청소!
까끌한 부분으로 문질러주기
까끌한 부분으로 열심히 닦아본다. 본통은 스텐으로 되어 있어 까칠한 수세미를 사용하면 신경 쓰였는데 이젠 박박 닦아도 되겠다.
행군 후 청결도
커피 크레마가 고무바킹 속으로 알차게 들어가 있었는데 구석구석 깨끗하게 닦인 흔적이 보인다. 사진에는 잘 안 보이지만 플라스틱 부분은 아주 깨끗하게 닦였다. 끼여있던 크레마가 싹 빠져서 속이다 시원하다. 고무바킹 부분도 깨끗하게 닦였는데 장기간 음료를 담고 있어 그런지 점점 물이 든 것 같다. 곧 교체를 해줘야 하나보다. 스텐텀블러도 무리 없이 잘 닦였다.
최종 후기는요!
스폰지대디 장점
- 패키지가 예뿌다
- 본 제품도 이쁘다
- 따뜻한 물로 하면 부드럽게 잘 닦긴다
- 사이즈가 커서 냄비나 큰 접시를 닦기 편하다
- 세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스폰지 대디 단점
- 포장지에서 잘 안 빠짐
- 부드럽게 풀리지 않으면 손에서 이탈할 수 있음
- 손이 작은 사람은 스펀지를 놓칠 가능성 있음 - 스크럽 부분이 잘 떨어진다고 함
수세미를 잘못 사용하게 되면 물이 마른 후 깨끗하게 청소해도 물 얼룩이 지는데 스폰지 대디는 스폰지의 특유 냄새도 나지 않고 사용 후 물 얼룩이 생기지 않아 괜찮았다. 패키지도 이쁘고 용도에 따라 나눠 사용할 수 있어 알뜰살뜰 자취템으로 추천한다. 귀찮음이 많은 친구에게 집들이 갈 때 스폰지대디 선물로 센스 있는 친구가 되어보자!
함께 구입한 분의 후기가 궁금하시면 아래의 글을 참고하셔도 좋겠네요!!
https://pumpkin-h.tistory.com/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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